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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은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노선이고, 그만큼 혼잡도도 매우 심하다.
한국에서는 요즘 보기 어렵지만 일본 지하철에서는 푸시맨(오시야)을 흔히 볼 수 있다.
서울 9호선 뺨치는 수준이라서 도쿄 여행시에는 가급적이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이동을 하는 게 좋다.
도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하철이 개통된 도시이다.
도쿄 최초의 지하철 긴자선은 1927년 12월 30일에 개통되었다(우에노에서 아사쿠사 간).
도쿄메트로 긴자선의 새 전동차가 긴자역에 들어오는 모습.
긴자선은 100년이나 된 지하철이라서 내부가 매우 낡았다.
서울 1호선은 양반이다.
낡기도 낡았지만 지금처럼 토목기술이 발달해 있지 않은 시절에 지어져서 내부가 비좁다.
긴자선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
한국의 지하철역들은 어떤 출구로 들어오든 상행선 열차와 하행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도쿄 긴자선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아사쿠사행 승강장은 3번 출구와 연결되지만 5번 출구와는 연결되지 않는다.
오랜만에 도쿄에 갔는데 긴자선에 새로운 전동차가 달리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답게 개통 초기의 레트로 콘셉트로 인테리어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붐비지만 평시에는 여유롭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용 전동스쿠터/휠체어석이 설치되어 있다.
도쿄 지하철 장점 중 하나는 잠들기 좋은 가장자리 좌석.
좌석이 푹신푹신한 쿠션인 데다가 가장자리에는 머리까지 받쳐주는 칸막이가 있어서 잠이 슬슬 온다.
참고로 도쿄메트로 뿐만 아니라 JR 노선 가장자리 좌석도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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