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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외화를 너무 많이 환전해 가면 한국으로 돌아올 때 낭패를 보게 된다.

원화를 외화로, 또다시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가 두 번이나 부과되기 때문.

하지만 김포공항에 있는 무인 환전기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포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5호선 김포공항역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환전기.

(정확히 말하자면 5호선 김포공항 역사 내에 있다)

한국인보다는 한국 여행오는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설치한 듯.

 

 

위안화, 엔화, 미국 달러, 유로화, 홍콩 달러, 대만 달러, 싱가포르달러, 태국 바트, 베트남 동 등을 원화로 바꿀 수 있다.

대충 계산해 보니 위안화, 엔화, 미국 달러는 환율우대를 90%나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율이 살짝 떨어졌다. 한 80% 정도?)

 

 

다 좋은데 환전 가능한 지폐 권종은 한정되어 있다.

엔화는 5천엔, 만엔권만 환전 가능하다.

 

 

대만달러는 1,000TWD, 500TWD 지폐만 환전 가능하다.

 

 

중국 위안화는 100위안 지폐만 환전 가능하다.

 

 

달러는 100달러, 50달러 지폐만 환전 가능하다.

중, 고액권 지폐만 환전 가능해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유용할 듯하다.


6호선 이태원역 개찰구 바깥에도 설치되어 있다.
코로나19 시국에도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다.

*.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공덕역, 검암역 등지에도 무인환전소가 있다. 외화를 원화로 바꾸는 것도 가능한데, 후기는 [바로가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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