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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 고향인 지인 왈 정명여고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쫄라(쫄면과 라면을 섞어 만든 음식)를 먹어보라 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분식집들이 죄다 문을 닫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목포역 근처 다른 가게에서 끼니를 때워야 했다.
용봉식당
목포역에서 도보 2분거리.
지방도시 역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반집이다.
백반 7천원, 육회비빔밥 7천원, 낙지비빔밥 만원이다.
낙지비빔밥, 육회비빔밥 파는 가게들이 꽤 많은 듯.
백반은 재료가 떨어져서 7천원 육회비빔밥을 주문했다.
반찬은 매생이무침 추천.
아삭아삭한 나물들이 풍성해서 마음에 든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8.5점.
코롬방제과
마찬가지로 목포역에서 도보 2분 거리.
노적봉길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목포에는 코롬방제과가 있다고 한다.
1층에는 매장이, 2층에는 주문한 빵들을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늦은 시간(오후 9시반)에 가서 빵들이 거의 없었다;;
코롬방제과의 간판메뉴는 크림치즈바게트와 새우바게트.
아쉽게도 크림치즈바게트만 남아 있었다. 가격은 5천원(새우바게트는 4,500원).
목포에서 서울까지 모시고(?) 왔다.
전국 5대 빵집 중 한 곳에서 만든 바게트는 어떤 맛일까?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가족들이 모두 감탄했다. 몇개 더 사올걸 그랬네.
부드러운 바게트빵과 감미로운 크림치즈가 압권이다. 10점 만점에 10점.
*.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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