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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만약 깜빡 잊고 돼지코를 휴대하지 못했다면 야시장에서 충전 플러그를 구입하면 일단 스마트폰이라도 충전할 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지만...)


무엇보다도 추천하고 싶은 물건은 마이크로5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뱀무늬(?) 마이크로5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스린야시장에서 한화로 1,700원 정도 되는 착한 가격에 구입했던 것 같다.

오렌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가게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양쪽 단자는 요렇게 연두색과 파랑색의 조합으로 되어 있다.

은근 매력적이다.



뱀의 껍질과 비슷하게 생긴 외형.


처음엔 싸구려 제품 속는 셈치고 구입했지만, 이거 물건이다.

충전, 데이터 잘 되고 내구성도 좋다. 이런저런 칼국수 케이블을 다 사용해 봤지만 이만한 게 없다.

기왕이면 여러 개 구입해 올 걸 그랬다; 한국 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아직 찾지 못했다.

용산 일부 소모품 가게에서도 3천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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