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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덕들의 성지이자 한국의 용산전자상가에 해당되는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

오타쿠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고, 오타쿠가 아니더라도 준 필수코스에 해당되는 곳이다.



JR 아키하바라역. 물론 도쿄메트로도 이곳을 지난다.




앞서 말한 대로 아키하바라는 용산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PC시장의 침체 때문인지 PC관련 가게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문닫은 편이라 한다.

(디카 가게들은 여전히 많은 것 같다)




오히려 중고 게임 CD나 DVD를 파는 가게들이 더욱 많은 듯.



 

오덕가게가 즐비한 이 바닥(본인은 오덕이 아님을 미리 밝혀둠).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는데, 위 건물에 매력적인(?) 상점들이 많은 것 같다.

이름은 애니메이트 아키바컬처스존(akibaカルチャーズzone).

2014년 10월에 오픈했다 함.




6층까지 있다. 매장들이 대개 오전 11시에 열어서 오후 9시반에 폐점한다.




슈퍼마리오 피규어.




파티의상(?)도 판다.




자세히 보면 사진촬영 환영이라고 써 있다. 그래서 찍었다.




한국에서 입기엔 좀...




2층에 있는 DVD매장.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쇠고리 진열대.




오랜만에 보는 드래곤볼 주인공들. 마인부우를 살까 말까 고민했음.




이것들은 가격이 좀 센듯.




일부 매장들은 오후 1시에 개장한다.




피규어들이 억수로 많다.




히드라.




우익 성향의 작가 때문에 더욱 미워 보이는 진격의 거인.




규모가 작긴 하지만 군장점도 있다.




코스프레 의상도 판다. 말쑥한 신사분이 한 벌 사가셨다는...




아는 동생이 몇년 전에 서코 간다고 이런 의상들을 몇벌 사갔다 함.




살상능력이 없어 보이는 칼들.


아키하바라 컬처스존은 이 정도로 둘러보고...




각종 선불유심들을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할 수 있다.




뭐 도쿄메트로 역에서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잡혀서 구매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만...

도쿄 외곽지역으로 나갈 땐 구입할 만한 듯.




게임매장으로 유명한 타이토스테이션(TAITO Station).




식사는 이곳에서 때웠다. 가츠동 전문점 카츠야.

가츠동 한 그릇이 490엔 물론 세금포함 529엔이다.

알고보니 체인점이다. 한국에도 진출했다는데 이 매장인지는 모르겠다.




위치는 이렇다. 역 광장에 인접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가츠동만 취급하지는 않는다. 로스카츠, 카레카츠 등 이런저런 돈가스 메뉴들이 있다.




오전 11시 이전에 가서 그런지 조식메뉴만 팔았다.

깜빡 잊고 영수증을 잃어버렸는데 소비세 포함 대략 45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꽤나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가츠동이지만 역시 현지에서 파는 게 맛있다.




일행이 주문했던 돈가스. 이건 더욱 저렴했던 듯.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파는 돈가스가 더욱 맛있다.




물론 샐러드 소스, 돈가스소스, 겨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에서 열차 기다리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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