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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무제한 스트리밍 때문에 모토로이를 구입했는데, 어플 설치가능 메모리 용량이 너무 적어서 고용량의 microSD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삼성 EVO microSD Class 10 32GB를 선택했다.
옥션에서 만육천몇백원(배송료 불포함)에 파는데, 1천원 쿠폰 써서 만오천몇백원에 구입.
32기가 제품치고는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HS-I 지원.
다만 TLC 메모리라는 점이 살짝 아쉽다.
(이것보다 후지쯔 Class10 32GB 제품이 더 저렴하지만 AS를 고려하자면 삼성 제품이 다홍치마다)
포장 디자인은 소박한 편이다.
*. 참고로 삼성 메모리카드는 세 종류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메랄드 블루(Standard): 보급형 제품
로맨틱 오렌지(EVO): 중저가 제품
프로페셔널 실버(PRO): 하이엔드 제품(고사양 스마트폰, DSLR 등에 적합)
블라블라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보증기간은 평생...이면 좋겠지만 10년.
다른 메모리카드 제품과는 달리 정품보증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없다.
보호 플라스틱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봉시 주의하여야 한다.
500만화소 폰카의 한계; 색상과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지만 어차피 기기 깊숙한 곳에서 은둔할 팔자다.
ATTO로 속도를 측정해 봤다.
포장에는 초당 최대속도 48MB가 나온다고 적혀 있는데, 측정결과 절반 수준이다.
물론 카드리더(와이브로 모뎀에 내장됨)의 한계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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