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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는 신이마미야역, 동물원역 인근에 1박 1~2만원대의 저렴한 숙소들이 운집해 있다.

그럼 도쿄에는? 미나미센쥬역 인근에 있다. 물론 가격은 약간 더 세서 2~3만원 정도 된다.


이번에 머물렀던 호텔은 Hotel Accela(ホテルアクセラ/악셀라 호텔).

어디에 머물까 고민하다가 국내에서 비교적 인지도 있는 이곳을 선택했다.

JR 미나미센쥬역에서 도보로 10분, 도쿄메트로 미나미센쥬역에서 도보로 7분거리다.




악셀라 호텔(JR미나미센쥬역) 가는 법:

도쿄메트로는 히비야선 미나미센쥬역에 하차하면 OK. 하지만 JR을 이용할 경우 조금 복잡하다.

우에노, 닛포리역에서 조반쾌속선(常盤線(快速)/Joban Line(Rapid)) 열차를 타야 한다. 우측의 그냥 조반선을 타면 안된다.




JR미나미센쥬역. 열차가 대체로 10분에 한대 간격으로 다닌다.




미나미센쥬역에서 내려 버거킹 등이 보이는 광장쪽으로 나와 서편(좌측)으로 쭉 걸어간다.




지하도가 보이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육교가 나타난다. 육교에 올라서...




(사진상에는 잘 안 보이지만) 약간 먼발치에 Hotel Accela라고 적혀 있는 건물이 보인다.




둘러보면 1박에 2200엔 하는 숙소도 있다. 말이 호텔이지 시설은 글쎄올시다.




악셀라 호텔 가는 길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3천엔대 저가 호텔들이 널려 있다.

말이 호텔이지 실상은 화장실 공용인 여관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캡슐호텔보다는 편안하다.




드디어 악셀라 호텔 도착.

1박에 3,450엔 / 3박이상 머물 경우 3,250엔 / 1개월 90,500엔. 물론 소비세 포함이다.

나는 자란넷에서 예약해 갔지만, 비수기에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방이 남을 듯.


*. 체크인: 13:00~ / 체크아웃: ~10:00

*. 새벽 1:00~5:00 통금

*. 키는 카운터에 맡겨야 하며, 따라서 키 보증금이 없다.




방 내부는 이렇다. 고시원보다 좀더 큰 편. 저 두꺼운 이불을 잘 개기가 쉽지 않다는;

참고로 욕실, 화장실은 공용이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깨끗하고 변기에는 비데가 달렸다.




냉장고, TV, 거울, 노트북용 유선랜 케이블이 있다.

아쉽게도 호텔 자체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는다.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으면 공유기를 휴대해야 한다.




체크인시 쇼핑백 안에 욕탕용 가운, 작은 수건, 큰 수건을 담아서 준다.

물론 위 상태 그대로 반납해야 하며, 수건은 카운터에서 리필받을 수 있다.




옷걸이는 이렇다. 뭐 그런대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키가 스위치 역할을 한다. 키를 뽑으면 방 내 전원이 완전히 차단된다.




공용 세면대. 세안제가 마련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옆에 소취제(페브리즈)가 구비되어 있다. 사용후 제자리에 갖다 두자.




층마다 온수 공급기와 전자레인지, 분리수거 휴지통이 있다.

아쉽게도 정수기는 보이지 않는다.




층간 이동할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적혀있는 대로 비상구 이용시 나갈 수는 있지만 들어올 수 없다;




1층에 공용 세탁기가 있다. 요금은 200엔.




1층에 음료 자판기도 있다.




욕탕 운영시간은 이렇다. 남녀 시간이 구분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탕 내부는 작은 목욕탕같다. 온탕과 샤워장이 있다.


*. 비가 올 경우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 1층에 정수기가 있지만 페트병에다 물을 담아갈 수는 없다.

*. 주변 상권은 빈약한 편이지만 호텔 앞에 슈퍼마켓이 있고, 전철역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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