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몇년 전에 레디부스트용으로 SanDisk Cruzer Fit USB 16GB (SDCZ33) USB 메모리를 구입했다.
 

바로 이 놈이다. 원래는 뚜껑이 있는데, 이사오면서 잃어버렸다.
크기가 작아서 PC 뒷면에 장착해 레디부스트용으로 쓰기 딱 좋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문제가 생겼다.


드디어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수에 걸렸다.
읽는 건 별 문제가 없지만, 온갖 수단을 동원해도 쓰기는 불가능하다.
SD카드처럼 LOCK 스위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암담할 수밖에 없다.

웹상에 올라와 있는 주된 해결책은 레지스트리 값 변경.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해도 문제가 100%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1.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 창을 띄워주고 regedit 입력하여 레지스트리창을 띄워주고,

2.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torageDevicePolices 키로 들어간다.

*. 해당 키가 없을 경우 요 배치파일을 다운받아 실행(비스타 이상은 관리자 권한으로)해 주면 생성된다.
완료되었으면 아래와 같이 수정해 주자. 

add.bat




StorageDevicePolices를 선택하면 우측에 WriteProtect가 보인다.
이를 더블클릭해 준다.


값 데이터에 0을 입력해 주고 재부팅하자.

이 방법을 사용해도 여전히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어 있습니다' 메시지가 떴다.
물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럴 경우 마음 비우고 그냥 AS받는 게 낫다.
경험상 메모리카드에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고 보증기간이 남아 있다면 별말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

아래 내용은 샌디스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한국 국내 AS방법.


대체로 샌디스크 제품의 수입업체는 소이전자이며, 소이전자 AS센터는 용산 전자랜드 신관 광장층 67호에 있다.



문제는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는 경우다.
나는 이 경우에 해당된다ㅠ


보시다시피 정품 스티커가 없어도 새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 그 방법이 아스트랄하다.
미국 본사를 통한 AS라지만 맛이 간 제품을 대만으로 국제택배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배송료가...



우체국택배(EMS)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무려 17,100원;;;
배보다 배꼽이 크다. 겨우 16GB라면 그냥 새로 구입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