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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두세개씩 보유한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SKT에서 여러 대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였다.
대표적인 요금제는 3G, LTE T끼리 요금제와 3G, LTE 데이터 함께쓰기.
나도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 했는데 와이브로를 지원하지 않아서 데이터셰어링에 가입했다.

데이터셰어링은 "이동전화 데이터요금제의 데이터를 공유하여 T 데이터셰어링 USIM을 장착한 디지털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월 이용요금은 3,300(부가세 포함)원. 개당 7,700원6,600원(부가세 포함)을 내고 별도의 OPMD 유심을 구입해야 사용 가능하다. OPMD 유심은 최대 다섯 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한대든 다섯대든 월 3,300원).

데이터셰어링 유심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이브로에 물려 사용시 데이터 10배 뻥튀기!

*. 와이브로 서비스 2019년 1월 1일부로 종료.
와이브로가 계륵 신세가 되다 보니 이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듯.
와이브로가 터지는 서울/수도권 및 지방 대학가 자취생들은 유선인터넷 가입보다 데이터셰어링이 경제적일 수 있다.


오래 전부터 가입하고 싶었는데, 이놈의 데이터셰어링 유심은 맞춤형 요금제 등 특정 요금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는 아래와 같다.

 

***

상술한 대로 와이브로 기기에 장착하면 데이터 사용량이 10분의 1만 차감되지만,
일부 와이브로 모뎀 및 브릿지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


내가 갖고 있는 CBU-410S는 지원 OK.


***


맞춤형요금제에서 올인원34 요금제로 변경하고 데이터셰어링 유심을 구입하기 위해 SKT 대리점을 찾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리점에서는 데이터셰어링 유심을 취급하지 않는다 함;
어쩔 수 없이 지점으로 향했다.

지점에서는 데이터 함께쓰기를 권장하는데 나는 와이브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셰어링을 요청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와이브로에 사용시 데이터 사용량이 10분의 1이 차감된다는 걸 모르고 있다;



데이터셰어링 유심은 이렇게 생겼다. 일반 유심과 외관상 동일하다.
참고로 데이터셰어링 유심만 단독으로 구입할 수 없다. 유심카드값은 익월 요금에 청구된다.
(직접 지불도 가능함)



데이터셰어링 유심 후면. 일반유심과 마이크로유심 모두 대응되는 구조다.
(일반유심 사용시 코어 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듯)



오랜만에 다시 사용하게 된 와이브로 모뎀.
캡쳐화면에서는 34메가 정도 사용이 되었는데 3메가 가량 차감된다.

나의 경우 올인원34를 사용중이니 데이터 600메가 제공.
와이브로로만 데이터를 사용시 6기가, 데이터 리필까지 받는다면 무려 12기가를 사용할 수 있다.


*. 데이터셰어링 유심이 장착된 기기에서 T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유심인증을 지원하는 기기만 사용가능 / SSID 'T Wifi Zone Secure'에만 접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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