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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경부터 3~4년동안 양동 살았던 시절,
그 시절 복선화 공사 전 양동역 사진들.
필카와 30만화소 폰카로 찍었던 사진들이 뒤섞여 있다.
추억의 구역사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2001년 추석날.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




장마철 어느 여름날 청량리로 올라가는 열차. 



육교에서 바라본 양동역 구내.
청량리 가는 열차는 먼 발치에 보이는 험한 산을 넘어간다.



양동역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수세미-호박 터널
가을철이 되면 역에서 익은 열매에서 나온 씨앗을 선착순 배포하기도 했다.



화단이 인상적이었던 옛 양동역 승강장.



추수를 앞둔 철길 옆의 논.
아주 시원했던 어느 가을날이었다.



양동역과는 상관없지만 국수역의 옛 역명판.
국수가 아닌 국화가 빼어난 동네 국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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