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는 버블티에만? 롯데리아 버블 쉐이크

롯데리아가 브레이크타임 메뉴로 4월에는 포크커틀릿콤보를, 5월에는 치킨버거와 프리미엄 쉐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물론 주말 브레이크타임에도 이 가격에 판매한다! 하지만 맨 하단 문구대로 일부 점포에서는 안 판다는;;;
(프리미엄쉐이크는 할인가가 1,500원이고, 정가는 2,500원이다)
몇년 전에 대만에서 얼떨결에 버블티를 마셨는데 타피오카 알갱이에 감동 또 감동.
비록 버블티는 아니지만 타피오카 알갱이가 들어있는 쉐이크가 나왔다니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버블티가 재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된 프리미엄 쉐이크 블루.
맛있긴 하다. 하지만 차별성은 없다. 케이크 위에 올려진 잼과 밀크쉐이크의 조합이라고 해야 할까?

드디어 처음 맛보는 버블 쉐이크. 치킨버거도 주문했다.
치킨버거와 버블쉐이크가 서로 궁합이 잘 맞지 않지만 배가 고파서 입맛 따질 겨를이 없었다;

타피오카 알갱이가 보인다. 내용물은 딱 두가지. 밀크쉐이크와 타피오카 알갱이.
사진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쉐이크가 버블티보다 탁하다 보니 타피오카 알갱이가 완전히 가라앉아 있지는 않음.

버블쉐이크는 이렇게 별도의 두툼한 빨대가 제공된다.

밀크쉐이크와 타피오카 알갱이가 서로 궁합이 잘 맞을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타피오카 알갱이도 꽤 쫀득한 편. 앞으로도 계속 싸게 팔아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