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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신경성 위염 때문에 속쓰릴 때에는 약국에서 겔포스를 구입해 먹는다.
하지만 속쓰림이 장기화될 때에 겔포스의 효과는 일시적이다ㅠ

병원을 갔는데 '아루사루민'이라는 약을 처방해 줬다. 일반의약품이다.
(2013년 3월 1일부터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됨)
겔포스 비슷한 짜먹는 약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성분은 조금씩 다른가보다. 



아루사루민 "ULCERMIN". 효능은 궤양성 질환(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다.
겔포스든 아루사루민이든 약이 맛있을 리는 없지만...
(사실 아루사루민이 겔포스보다 맛없다;)
속쓰릴 땐 약봉지만 봐도 반갑다...

ulcer는 영어로 궤양이라는 뜻이고 '얼써'라고 발음되는데...
'아루사'는 어느나라 말일까?


'수크랄페이트'가 주성분이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겔포스가 위산을 중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은 약하다 한다.
수크랄페이트 성분의 아루사루민은 겔포스의 약점이 강점인 듯.
겔포스는 복용하면 일순간 속쓰림이 가라앉지만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속이 쓰려온다.
아루사루민은 당장은 효과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1주일 정도 지나면 속이 꽤 편안해 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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