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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는 위든 대장이든 꽤나 고통스럽다.
수면대장내시경은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포폴(우유주사)을 투약하기 때문에 검사과정은 덜 고통스럽긴 하지만, 검사 전 장 청소를 위해 먹는 약(코리트산 등)이 압권이다. 비리고 짠 것을 한 컵도 아니고 예닐곱 컵을 벌컥벌컥 마셔야 하다니... 게다가 밤새 잠도 못 자고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야 한다.


△ 물에 희석 후 복용하는 콜크린 액. 요즘은 신장결석의 위험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젊은 나이에 대장내시경을 세 번이나 받아본 나. 돌팔이 의사가 두 번이나 오진, 세 번째는 정상 판정을 받았다.
이 지독한 약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먹는 방법.

*. 장 청소약을 물 대신 포카리스웨트 등 이온음료나 주스에 희석한다. 그냥 마시면 포카리스웨트나 주스를 두번 다시 먹지 않게 되는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빨대를 사용해 고개를 살짝 들고 혀 뒷부분쪽으로 마시면 그나마 좀 낫다.

*. 약물 복용 전 마지막 식사는 되도록이면 고형분 대신 죽이나 선식과 같이 부드럽고 간편한 음식으로 해결한다. 패스트푸드와 같이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으면 구토할 수도 있다.
(약먹는 것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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