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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울퉁불퉁한 자갈밭을 걷다가 발을 접질렸다.
당장은 별 이상이 없는 듯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발바닥과 뒤꿈치 쪽에 통증이 느껴왔다.
그리고 다음날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데 엄청난 통증 때문에 걸을 수조차 없었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이상 無.
관절염도 아니고 골절도 아니고 근육통으로 의심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등 내복약 사흘치만 처방받아 왔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

정형외과 내복약보다 차라리 파스가 낫다는 고모가 이런 약(?)을 갖다주었다.



일양약품 조인업 Plaster.
처음엔 펭귄 그려진 제X파스를 붙여봤는데 발에 붙이기엔 두껍고, 별 효과도 없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발이나 관절부위에 붙이기 좋고, 효과가 확실히 빠른 듯.
부착하고 나서 한시간 후면 후끈후끈해지며 진통 효과가 나타난다.
약효가 떨어지면 통증이 나타나지만 두세 차례 부착하고 나면 통증이 반 이상 줄어드는 듯.

결론은,
근육통 등 발 통증엔 내복약보다 파스제품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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