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녹스 카피약 환인 졸피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 스틸녹스.
국내에서는 졸피뎀 성분의 카피약을 한미약품, 환인제약, 동아제약 등에서 출시하고 있다.
물론 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10mg 용량이면 이 모든 제품들의 효능은 다 똑같다.
(연령과 증세에 따라 졸피뎀의 용량을 높이거나 낮추고 체내 흡수속도를 늦춘 스틸녹스 CR이라는 제품도 있음)

환인제약 졸피람은 스틸녹스보다 크기가 약간 더 크다.

벤조디아제핀계 다른 수면제들과 달리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는 중독성이 비교적 적고(완전히 없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과도한 근이완이나 기상 후 나른함과 같은 부작용도 없어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발현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취침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몽유병과 같은 상태에서 전화통화나 자동차 운전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되었으므로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몇몇 연예인들의 자살도 이 약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함)

아래 동영상은 스틸녹스의 부작용에 관한 식약청 관계자의 설명.



중독성이 적은 약이라고는 하지만, 4주 이상 처방받으면 점차 의존성이 생기게 된다.
가급적이면 단기간 처방받고, 불면증의 진짜 원인(스트레스 등)을 찾아내 제거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