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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카지노의 도시지만,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라서 그런지 유럽스러운 유적지들이 곳곳에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거의 필수로 방문하는 곳은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성당, 몬테 요새 등이다.



셋다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도보로 한큐에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위 지도의 버스정류장(Almeida Ribeiro)에 하차하면 된다.

18A, 19, 26A, 3, 33, 3X, 4, 6A, 8A, N1A 등의 버스가 정차한다.



여기가 바로 세나도 광장.

번화가에 명소로 들어가는 입구라서 그런지 꽤나 붐빈다.



"자비의 성채(자애당)"라는 건물이다.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유서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마카오의 사회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였던 공간이다.



여기도 뭔가 유서깊은 건물인 듯했다.

지금은 마카오 우체국이다.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 가는 길목에는 옷가게(지오다노)와 명품 취급점들이 있다.



여기가 바로 성 바울 성당 유적(세인트 폴 성당 유적, Ruins of St. Paul's)이다.

17세기에 지어진 유서깊은 성당인데, 화재 등으로 인해서 지금은 저렇게 전면부에 흔적만 남았다.

참고로 내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성 바울 성당에서 바라본 마카오 시내.

온나라의 관광객들이 다 모여있는 듯하다.

한국인도 적지않다.



측면에서 바라본 성당의 잔해.



성 바울 성당의 낮&밤 모습.

벽면만 아슬아슬하게 남아 있어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안에 들어가 봤다.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성당의 옛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건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면 꽤 볼만할 듯하다.



성당 지하에 카타콤이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관람 가능하다.

(카타콤은 원래 로마의 "지하 무덤"을 뜻했는데, 나중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굴 형태의 지하 시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사진 촬영은 저 바위들까지만 가능하다.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오는 길.

길거리표 맛집들이 매우 많다. 시식거리도 매우 많은데 주로 쿠키, 육포가 대부분이다.

(육포는 한국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포장되어 있는 것도 반입불가!)



마카오가 후덥지근한 곳이라서 음료수 파는 가게들이 꽤 많다.

한국에서는 좀 비싼 코코넛밀크 한잔이 대략 천3백원 정도다(MOP 8).



마카오에서는 에그타르트를 지나칠 수 없다.

소문난 에그타르트 맛집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냥 길거리표로 때웠다. 가격은 MOP 8.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에그타르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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