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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는 타이베이지만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신베이(新北)다. 영어로는 New Taipei City라고 한다.

영어 이름에서 티가 나듯이 타이베이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도시다.

한편으로는 관광도시다. 단수이,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도 전부 행정구역상 신베이시에 있다.


신베이시청 전망대 개방시간: 08:00~23:00

입장료: 무료



신베이시청은 반차오구 반차오역 앞에 있다.

(반차오는 한자로 板橋인데, 한국의 "판교"와 똑같다)

MRT 반차오역, 고속철도(HSR) 및 일반철도 반차오역에서 찾아가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약도는 생략.


외국인이 이곳에 들리는 이유는 십중팔구 옥상 전망대 때문이다.

타이베이 101타워는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지만 이곳 신베이시청 전망대 입장료는 무료다.

물론 타이베이 101타워만큼 전망이 뛰어나지는 않다.



시청 광장으로 들어서니 청소년들이 방송댄스를 추고 있다.



시청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늦은 밤에도 평범한 시민들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뻘쭘하지는 않다.



사회복지국, 공무국, 경제발전국 등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그런데 전망대는 안 보이네?



1층 한켠에 신베이시청 전체 안내도가 있다.

전망대는 32층에 있다.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는 부분이 일반인 출입가능 구역이다)



전망대 이정표를 찾았다.

32층은 전망대, 33층은 ARTCO라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전망대에 가려면 18번 혹은 19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도쿄도청 전망대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해야 했는데, 신베이시청 전망대는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다.



고층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특성상 여러 층을 건너뛴다.



33층을 선택했다가 취소하고 32층을 눌렀다.



약간 미로같은 복도를 따라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다 좋은데 망원경이나 기념품 가게는 없다.



저 멀리 타이베이 101타워가 보인다.

타이베이에서 반차오까지는 거리가 먼 편은 아니다. 대략 6km 정도?


보급형 스마트폰이라서 그런지 화질이 구린 점 양해바람.



전망대에서 바라본 반차오역의 모습.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모두 지하로 운행하기 때문에 선로나 기차가 보이지 않는다.



야경을 보러 갔는데 차라리 낮에 가는 게 나을 듯했다.

건물이 두배는 더 높았다면 타이베이 101타워를 대체할 만한 명소일 듯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도로의 모습.



꼭대기인 33층에는 ARTCO·33이라는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4인기준 메인 코스요리는 10만원부터다.

구운 치킨, 오리고기, 폭립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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