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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공항과 타이베이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철도(MRT)가 개통된 덕분에 이제는 타이베이 시내와 타오위안공항을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 NT$ 150이니까 대략 6천원 정도다.


그래서 갈때는 저렴한 1961A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시내로 향했다.



타오위안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에 시내버스 정류소가 있다.

매표소 앞에서 교통카드(easycard)를 구입할 수 있다. 예전에 교통카드를 구입한 적이 있어서 패스.



이 기계는 국광버스 전용 승차권 자동판매기인데, 1961A는 버스회사가 달라서(다유버스(大有巴士): CitiAir) 해당사항 없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지하 1층 버스 매표소 옆에는 타이베이 시내 주요 스팟으로 향하는 버스노선도가 기재되어 있다.



경유노선, 요금, 배차간격, 첫차 및 막차시간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1961A번의 요금은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NT$ 90,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먼딩까지는 NT$ 100이다.


1961A번은 느린 버스라서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1시간 반 소요된다.

노선도를 보시다시피 시내 정류장 이곳저곳에 정차한다.

시간을 절약하려면 국광버스 1819번(1시간 이하/NT$ 135)이나 타오위안공항 MRT(35분~39분 소요 / NT$ 150)를 이용하자.

개인적으로는 돌아올 때에는 MRT 이용을 권장한다.



여기는 공항버스 승차권 유인매표소.

교통카드로도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매표소에서 직접 승차권을 구입할 수도 있다.

1961A번 창구는 3번이다(추후 바뀔 수 있음). 창구 위 전광판에 버스시간이 나온다.


*.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에도 창구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교통카드를 창구에서 태그하고 표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승차권을 받은 다음 차내 승하차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

하차시에도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1960, 1961, 1961A번 승강장은 10번이다.

캐리어 등 무거운 짐은 기사분이 직접 트렁크에 넣어준다.



이것이 바로 1961A번 버스 승차권.

숙소가 시먼딩이라서 시먼딩까지 갈까 하다가 타이베이역 근처에 끌리는 맛집이 있어서 그냥 타이베이역까지 발권했다.



공항버스 안에서 한컷.

참고로 사진 우측 하단의 출구는 비상용 출구다.

하차시에는 앞문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고속급 좌석인데도 살짝 "뽀대"가 나 보인다.

다만 국광버스 노선에는 와이파이와 USB 충전 포트가 있는데, 1961 버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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