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네 슈퍼마켓 체인 全聯福利中心 (PXMart)

대만 편의점에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상품들이 많아서[바로가기], 한국으로 되돌아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온다.

그런데 몇몇 품목들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만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 全聯福利中心(츈리엔 마트).

영어로 PXMart(피엑스마트)라고 부른다.

군대의 PX가 떠오를 텐데, 옛날에는 진짜 대만 군인과 공무원만 이용할 수 있는 PX였다.

1998년 민영화되어서 누구나 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 사진의 매장은 타이베이 산다오스역 근처 화산점. 매장 위치는 http://www.pxmart.com.tw/px/map.px 에서 확인가능.

매장 내부는 한국의 흔한 중대형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규모다.

프링글스는 한국이나 대만이나 가격이 비슷한 듯.

편의점에서 하나에 20위안 받는 통일 커스터드푸딩이 츈리엔마트에서는 17위안이다.

커스터드푸딩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때 필요한 재료(NT$ 26)도 판다.

커스터드푸딩 엄청 좋아하는데 하나 사올 걸 그랬다.

한국과자, 한국상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슈퍼마켓이 대체로 그렇듯이 과일을 판다.

참고로 과일류는 현지에서 다 소비하고 오는 게 좋다. 한국까지 들고 오면 세관심사시 골치아파진다.

양파, 감자 등 채소도 판다.

근처에 호스텔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투숙객들이 저걸 사서 카레라이스를 해 먹었다.

우유도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약간 싼 듯.

일본 바몬드카레도 있다. 대만이 일본을 좋아해서 그런지 일본 공산품들이 상당히 많다.

숙소에 모기가 많아서 모기매트를 살까 말까 고민했다.

담배 파는 카운터는 뒷구석에 숨어 있다.

참고로 신용카드, 체크카드는 안 받는다. 대만 이지카드(교통카드)는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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