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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관문이자 제 1의 국제공항 타오위안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

원래는 마오쩌둥에 패해 대만으로 도망간 국민당 수장 장제스(蔣介石: 장개석)의 이름을 따 장제스공항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2004년 민주진보당 정권이 공항이 소재한 타오위안 시의 지명을 따 현재와 같이 바꿨다.


아무튼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1) 시내버스를 타고 타오위안역에 내려 고속철도(HSR) 이용

2) 공항철도(MRT)를 타고 가는 법

3) 공항버스 이용

MRT 개통 전에는 정시성 때문에 1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가장 비싸고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티스푼 공사 끝에 2017년 3월 공항철도가 개통되었다만 예상했던 것보다 요금이 비싸다(편도 NT$ 160).

가장 저렴하고 몸이 덜 힘든 방법은 3번.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1819번 버스(버스회사: 국광버스). 심야버스 역할도 한다.

요금은 NT$ 125이며 공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여유가 있어서 가장 느리고 저렴한 버스를 탔다.

1961 버스(버스회사: 대유버스) 요금은 NT$ 90이며(원화로 대략 3,550원) 소요시간은 70~80분 정도.

타오위안 시내 곳곳을 누비기 때문에 대만 거리 풍경을 관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멀미 심한 분들은 비추 



버스정류장, 매표소, 이지카드(교통카드) 매표소는 공항터미널 1층에 있다(제1터미널/제2터미널 공통).

교통카드로도 공항버스를 승차할 수 있다.

다만 교통카드로 승차하는 경우에도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급받아야 한다!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무 창구나 가면 안 되고 타고자 하는 버스의 소속업체 창구에 가야 한다(창구에 버스번호가 적혀 있다).



버스정류장은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버스에 탈 수 있다.

버스 승차시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는 직원이 승차권을 회수하며, 무거운 짐을 짐칸에 실을 경우 짐 회수권(?)을 준다.


*. 미처 버스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공항버스들은 대부분 2층버스다.

*. 버스 안에 전광판이 있기 때문에(영어도 나온다) 안심하고 하차할 수 있다.

*. 교통카드 사용시 승차시 한번, 하차시 한번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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