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후쿠오카 항공권 가격 비쌀 때 대체노선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때문에 한동안 북큐슈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수가 감소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행객들이 다시 늘어난 듯하다. 인천-후쿠오카 항공료가 예전보다 오른 듯.

도쿄나 오사카와는 달리 북큐슈 지역에는 공항이 많다.

그리고 한국에도 인천공항만 있는 게 아니다.

대체노선을 두 가지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1. 대구-후쿠오카 노선

수도권에 거주중이라면 해당사항 없지만, 충청권 경부축에 거주중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옵션.

대구공항에서도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가 뜬다. 항공사는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2017년 3월 현재).

인천공항보다 공항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당연 대구-후쿠오카 항공료도 저렴하다.

게다가 대구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입출국심사 소요시간이 덜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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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부터 대구공항 국제선 취항편수가 많이 늘었다.

후쿠오카 뿐 아니라 오사카, 도쿄, 오키나와, 타이베이, 홍콩 등 꽤나 많은 곳을 갈 수 있다. 

2. 인천-기타큐슈 노선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오이타 등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후쿠오카공항보다 기타큐슈공항이 더 낫다.

산큐패스 구입시 기타큐슈-고쿠라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숙박비나 물가도 후쿠오카보다 기타큐슈가 저렴하다.

(기타큐슈공항에는 철도가 들어가지 않으며, JR 고쿠라역이나 구사미역을 이용해야 함)

진에어가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취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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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구간 예약도 가능하다.

(예컨대 가는 편은 진에어 인천-기타큐슈, 오는 편은 이스타항공 후쿠오카-인천)

참고로 일본은 복편 항공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기타 노선

티웨이항공의 인천-사가, 인천-오이타 노선을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