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 한구석에 아직도 잘 보관해 두고 있는 펜티엄3 투알라틴 1.4GHz 시스템.
그리고 10여년 전 거금을 주고 샀던 윈도우 Me 정품.
추억의 도스게임을 구동해 보고 싶어서 이 구닥다리들을 조합시켰다.
윈도우 Me는 거의 10년 전에 지원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실사가 어렵다.
이제 알집 최신버전도 V3 Lite도 안 돌아가고 익스플로러도 6.0까지만 돌아간다.
물론 크롬은 사용조차 할 수 없다.
그나마 윈도우 Me를 비롯한 윈도우 9X계열 운영체제를 오랫동안 지원해 주었던 오페라(Opera) 브라우저.
오페라 브라우저는 10.63 버전까지 윈도우 M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98은 10.10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10.63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일부 DLL 파일을 복사해 주어야 함)
티스토리 업로드 제한 덕분에 분할압축했다.
알집으로 압축 해제하면 된다.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재부팅을 요구한다.
재부팅하면 오페라가 실행된다.
뭐 설치과정은 어렵지 않으니까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다.
네이버에 접속해 봤다. 최신 브라우저만큼은 아니지만 PC버전 페이지들은 그런대로 깔끔하게 출력된다.
오페라 브라우저만의 장점 스피드 다이얼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유튜브 동영상은 재생할 수 없다.
윈도우 9X 환경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는 9.0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에 다른 포털사이트 동영상들도 재생이 어렵다.
오페라 설치 후 플래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면 위 파일을 설치해 주면 된다.
[관련글] 돈주고 샀던 윈도우 Me 정품
300x250
'기계와 나 > 공개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롬 브라우저 구버전 (펜티엄3, SSE2 미지원 CPU용) (0) | 2016.10.10 |
---|---|
윈도우 일본어 오십음도, 상용한자 암기 앱 한서당 (0) | 2016.08.23 |
윈도우용 모기퇴치앱 공주시계 (0) | 2016.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