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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구석에 아직도 잘 보관해 두고 있는 펜티엄3 투알라틴 1.4GHz 시스템.

그리고 10여년 전 거금을 주고 샀던 윈도우 Me 정품.

추억의 도스게임을 구동해 보고 싶어서 이 구닥다리들을 조합시켰다.


윈도우 Me는 거의 10년 전에 지원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실사가 어렵다.

이제 알집 최신버전도 V3 Lite도 안 돌아가고 익스플로러도 6.0까지만 돌아간다.

물론 크롬은 사용조차 할 수 없다.


그나마 윈도우 Me를 비롯한 윈도우 9X계열 운영체제를 오랫동안 지원해 주었던 오페라(Opera) 브라우저.

오페라 브라우저는 10.63 버전까지 윈도우 M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98은 10.10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10.63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일부 DLL 파일을 복사해 주어야 함)


티스토리 업로드 제한 덕분에 분할압축했다.

알집으로 압축 해제하면 된다.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재부팅을 요구한다.



재부팅하면 오페라가 실행된다.

뭐 설치과정은 어렵지 않으니까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다.



네이버에 접속해 봤다. 최신 브라우저만큼은 아니지만 PC버전 페이지들은 그런대로 깔끔하게 출력된다.



오페라 브라우저만의 장점 스피드 다이얼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유튜브 동영상은 재생할 수 없다.

윈도우 9X 환경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는 9.0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에 다른 포털사이트 동영상들도 재생이 어렵다.


오페라 설치 후 플래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면 위 파일을 설치해 주면 된다.



[관련글] 돈주고 샀던 윈도우 Me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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