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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AMD 브리즈번 4800+ CPU가 하나 있다.

원래 AM2 소켓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던 건데, 보드가 맛이 가 버렸다.


출시된 지 10년 넘은 CPU지만 용도가 간단한 작업이라면 현역으로 충분히 굴릴 수 있다.

그래서 메인보드를 구하기 위해 중고장터 이곳저곳을 구해 봤다.


근데 중고나라에는 죄다 내장그래픽이 장착된 mATX 규격의 AM2 보드만 올라와 있다.

표준 ATX 규격의 AM2 메인보드는 가뭄에 콩 나듯 올라와 있다.

(AM2+ 규격도 마찬가지)

뭐 mATX 규격을 써도 되는데, 갖고있는 케이스가 미들타워고 내장그래픽도 필요없다.

그래서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찾아봤다.


메인보드만 7천원 주고 구했다. BIOSTAR NF520-A2. 그나마 매물이 드물게 올라오는 모델이다.

기존에 쓰던 775핀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떼어 버리고 이놈을 장착했다.

덕분에 64비트 윈도우 8.1/10도 쓸 수 있다.

(AMD는 AM2규격부터 64비트 윈도우 8.1/10을 사용할 수 있음)


NF520-A2 메인보드가 다 똑같은 게 아니라 몇 종류가 더 출시되어 있는 듯하다.

NF520-A2 TE, NF520-A2G SE, NF520-A2G가 서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biostar.com.tw/app/es/mb/socket.php?S_ID=7 에서 NVIDIA nForce 520 부분 참조)



CPU-Z로 확인해 보니 NF61D-A2라고 뜬다.

뭐 어쨌든 보드에는 NF520-A2라고 마킹되어 있다.

다 좋은데 보드를 업글하고 나니 CPU 업글병이 도졌다; 윈저 CPU를 구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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