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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기가바이트 M912X라는 중고노트북을 구입했었다.

그런데 중고나라에서 해당 모델을 검색해 보니 상당수 매물들이 배터리가 과방전되어 있었다.

뭐 2009~2010년 즈음 출시된 모델이니까 배터리가 방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모델들보다 방전되어 있는 매물들이 유독 많은 편이었다.


다행히도 나는 배터리가 아직 살아있는 제품을 구매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충전/완전방전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수시로 충/방전을 해줘야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아마도 판매자들이 배터리 관리를 제대로 못한 듯.


헐. 그런데 M912X의 배터리를 완충 상태에서 대략 24시간정도 방치해 두었는데, 거의 13%가 자연방전되어 버렸다;

아마도 설계미스거나 방전 방지 회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이 정도면 약간의 귀차니즘이 배터리를 날려 버릴 수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어댑터를 연결해 놓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 노트북 본체에서 배터리를 분리해 두고 있다.

물론 분리해 둔다고 해서 자연방전이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다.

배터리 내부에 내장되어 있는 보호회로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대략 50~80% 정도 충전해서 본체에서 분리해 보관하는 게 좋다.



고질적인 자연방전 때문에 소비자들의 골치를 썩게 했던 삼성 센스 Q760~Q25 시리즈 배터리.

보시다시피 일명 스웰링 현상이라고 불리우는 배터리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했다.

비교적 최근 출시된 기기들에서도 자연방전이나 스웰링 현상이 자주 발생하니 조심해야 할 듯.

(한때 갤럭시노트 시리즈, 갤럭시S3 배터리에서 스웰링 현상이 발생해서 삼성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줬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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