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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이 아주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 엣지 브라우저의 필기 기능.
그런데 마음에 드는 기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PDF 필기 지원.
윈도우 8(8.1)에는 뷰어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윈도우10은 스토어에서 수동으로 설치해 주어야 한다.
뷰어 앱의 대문. 윈도우10이 대규모 업데이트 된 후 좀더 세련되어 보인다.
Adobe Reader에 비해 기능이 많이 부실하다. PDF 파일만 볼 수 있는 간이 프로그램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기 기능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된다.
왼쪽 상단의 상병 마크(?)를 클릭하면 몇 가지 메뉴들이 뜬다.
'설정' 항목에 들어가 봤는데, 별거없다.
위 캡쳐화면에 보이는 게 거의 다다.
그래도 뷰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필기 기능.
윈도우8의 뷰어에서는 와콤 태블릿만 지원했는데, 윈도우10의 뷰어는 똥컴 감압식 태블릿도 지원한다(안된다는 제보 들어옴).
엣지 브라우저는 펜 색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뷰어에서는 검은색만 지원한다.
물론 PDF Annotator와 같은 상용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한참 부족하다.
그래도 기능이 부족하든 많든 필기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 윈도우7에서 필기는 [바로가기] 참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지인은 필기 시연을 보고 태블릿 노트북의 윈도우7을 즉각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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