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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운임이 후덜덜하게 비싸긴 하지만, 면허증 없는 여행자들에게는 모노레일 빼고 사실상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역마다 버스 승하차 방법이 다르다.

오키나와 안에서도 버스마다 승하차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전 노선 공통 주의사항


i) 한국에서는 벨을 눌리고 미리 출입문 쪽으로 나와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일본에서 그러면 안된다.

반드시 버스가 정류장에 완전히 정차한 후에 좌석에서 일어나 하차하자!

ii)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버스 안에 지폐(천엔)→동전 교환기는 있다. 그래도 미리 동전을 준비하는 게 좋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 같은 120번 버스)



나하 시내버스 1~6, 9, 11~17번


서울시내버스 이용방법과 별 차이가 없다.

앞문으로 승차→요금함에 요금 투입(혹은 기사분께 패스 제시)→하차정류장 안내방송 나오면 벨 누르기→뒷문 하차


7, 8, 10번 / 그외 버스


7, 8, 10번은 뒷문으로 승차.

그외 버스는 앞문 승차. 장거리 시외버스들은 뒷문이 막혀 있다.



정리권 발매기와 요금 투입구의 위치는 이렇다. 참고로 요금 투입구와 같은 기계에 동전교환기가 있다.



1) 승차하자마자 출입문 쪽에 있는 정리권 발매기(오렌지색)에서 정리권을 뽑자.

(정리권은 이렇게 생겼다)


2) 버스 앞에는 요금 표시기가 있다. 정리권에 적혀 있는 번호와 요금 표시기의 일치하는 번호를 확인하자.

해당 번호에 적혀 있는 요금이 투입해야 할 요금이다.

(내가 뽑은 정리권 3번의 요금은 1170엔)


3) 요금 투입구에 정리권과 요금을 투입하면 OK.



기타


정류장 표지판은 이렇게 생겼다.

같은 이름의 정류장이 여러 군데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9번버스가 정차할 경우 정류장 표지판에 9번 시각표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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