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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가면 오키나와의 향토음식을 먹어야 했는데,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들 문이 죄다 닫혀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영업중인 가게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곳은 바로 삿포로라멘 전문점 아지노 토케이다이.


위치는 이렇다.

국제거리 돈키호테 매장 바로 옆에 있다.

일본어로는 味の時計台 那覇国際通り店이다. 맛의 시계탑 나하국제거리점.


영업시간:

평일 /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토, 일, 공휴일 / 오전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매장 규모는 꽤 작은 편. 번화가인 국제거리에 접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외국인들도 꽤 많은 듯.



일본 남쪽 끝자락의 섬에서 북쪽 끝자락의 향토음식을 먹는 기분이란?

몇몇 라멘들은 가격이 좀 세다. 홋카이도특제가리비라면이 1,600엔.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팔고 있다. 한국어로도 적혀 있다.



구입한 식권을 알바생에게 건네면 된다.



사진에 속으면 안 된다. 실제로는 은근히 붐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냥 평범한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가격은 750엔(소비세 포함).

아아~ 오랜만에 맛보는 일본 현지의 라멘. 혹자에게는 느끼할 수 있지만 내 입맛에는 너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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