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무선마우스 KOCO KM-1000, 스마텍 STM-1000

AK702라는 무선마우스를 3년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우스가 소모품이다 보니 3년만에 고장나 버렸다.

그래서 뭘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저렴해 보이는 무선마우스 KOCO KM-1000를 선택했다.

*. KOCO KM-1000과 스마텍(Smartek) STM-1000은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서로 같은 모델이다.

옥션에서 배송료 포함 4,900원 주고 구입했다.

대체로 배송료 빼고 3~5천원대 가격에 올라오는 것 같다.

나는 블랙 제품을 구입했는데, 레드, 블루, 핑크 색상도 있다.

스펙은 이렇다. 물론 이런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중국산이다.

좌측 하단에 적혀있다시피 해상도 조절(800~1200~1600dpi) 가능하다.

담배곽과의 크기 비교. 일반적인 유선마우스보다 크기가 작은 편.

그립감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좌/우클릭 버튼 부분이 좀 가파르다는 느낌이 든다.

후면은 이렇다. 전원 스위치, 배터리 착탈부가 있다.

저 RF모듈을 컴퓨터 USB 포트에 장착하면 OK.

단점이 하나 있다. PC가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나올 경우 전원 스위치를 껐다 다시 켜줘야 한다.

AA사이즈 배터리 한 개가 들어간다.

RF모듈의 분실 방지를 위해 수납공간을 마련한 건 좋은데, 하필이면 배터리 커버 안쪽에 있다.

총평:

이런저런 저가형 무선마우스를 다 써봤는데, 이 제품은 가격이 너무 싸긴 하지만 그렇다고 '발로' 만든 제품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5~7천원 정도 되는 AK702 무선마우스를 추천하고 싶다.

다만 클릭시 딸깍거리는 소리는 AK702보다 KM-1000이 덜 나는 편이다.

*. 2020년 현재에도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내구성이 상당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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