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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때문에 갤럭시노트1을 중고로 구입했는데, 좀 짜증나는 문제가 있다.

S펜이 화면 우측 가장자리에 잘 먹히지 않는다.

 

 

이렇게 말이다ㅠ 우측 가장자리에 필기를 할 때에는 힘을 꽉 주어야 한다.

 

 

원인은? 바로 이 자성케이스 때문이다.

(갤럭시노트1, 노트2, 노트3 모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

자성케이스가 갤럭시노트에 적용된 와콤 스타일러스펜과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케이스 가게들에서 자성케이스를 여전히 팔고 있다)

 

 

자성케이스 위에 직접 두고 선을 그어봤다. 좀더 넓은 영역에 필기가 안 된다.

그런데 자성케이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자성케이스를 벗겨도 우측 가장자리에 필기가 잘 안된다.

처음엔 S펜 문제로 오인했지만, S펜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로 갤럭시노트에는 자성케이스를 사용하지 말자.

*. 갤럭시W는 S펜 기능이 없지만, 기본 제공되는 자성케이스가 정전식 터치스크린 인식을 방해한다 함.

 

 

S펜 대신 가끔씩 IBM ThinkPad 노트북의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한다.

(일부 ThinkPad 노트북에도 갤럭시노트와 마찬가지로 와콤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

두툼하고 힘이 있어서 그런지 우측 가장자리에도 별 무리없이 필기가 된다.

오히려 S펜보다 필기감이 더욱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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