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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는 기차'가 사라지기 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전에 무궁화호 타고 춘천가던 길.)






(130만 화소 카메라로 바라본 하늘. 이날따라 하늘은 흐렸다.)






(구 철길 왼편으로 건설되고 있던 육중한 경춘선 복선전철 노반.
이제는 저 육중한 구조물 위로 전철이 달린다. 

어쨌든 춘천은 전철이 아닌 기차를 타고 가야 제맛인 것 같다.)





(구 강촌역. 낙서도 때론 시각적 공해가 아니라 미적 대상일 수 있다.)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옛 강촌역. 저 낙서도 이제 기억 속 저편으로.
새 강촌역은 삐까번쩍한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있다.
새 역사에 구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낙서를 한다면 욕을 얻어먹을 것이다;)






(저런 곳까지 자동차를 갖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못말리는 고집)






(다시 맑아지기 시작한 하늘)






(사람 이름을 역명으로 지정한 최초의 사례. <봄봄>의 작가 김유정을 기리다.

당장이라도 점순이가 닭 들고 찾아올 것 같은 느낌..)





(남춘천역에서 내려 공지천 교각을 건너던 중 발견한 조각.

물고기 잡는 어린아이가 빨대로 흡연을 하고 있다.
내가 한 짓이 아니다; 중딩이 저지른 만행(?)일 듯ㅋ)






(소양호반에서. 저 멀리 보이는 소양강대교)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호반. 물이 맑을 줄 알았는데 탁해서 속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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