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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용산에서 BE799라는 이름의 3000원대 정전식 터치펜을 구입했다.
처음으로 구입해 본 정전식 터치펜으로 싼게 비지떡이라고 투덜거리며 사용했다.
그리고 몇달 후 중고가형 LUMOS 터치펜을 구입했지만.. 젠장, 이놈은 터치부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전식 터치펜에 돈을 많이 투자할 이유는 없어 보여서 BE799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오렌지색 터치펜은 BE798, 은색 터치펜은 BE799, 사진에 없는 흑색 모델은 BE800이다.
먼저 구입했던 BE798은 터치감이 좋지 않아서 고무 부분 코팅 비닐을 벗겨 봤는데, 화면에 X을 마구 쌌다. 
그래서 BE799를 새로 구입했다.


옥션, G마켓에서 대체로 2~3천원대에 팔리고 있다. 
용산에서 BE798은 3천원대, BE799는 용산의 다른 매장에서 2,500원에 구입했다.
*. 본 포스팅은 2013년에 처음 작성되었는데, 2021년 현재에도 BE798과 BE799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저가 제품이지만 딴에 볼펜도 내장되어 있다. 색상은 파란색이다.



나의 싸구려 중국산 태블릿 GBoard W7과 궁합이 잘 맞는다.
스마트폰엔 길이가 짧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은 길이가 긴 정전식 터치펜이 궁합이 잘 맞는 듯하다.


정전식 터치펜과 문구점에서 흔히 판매하는 천원짜리 제도 샤프와 크기 비교.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터치펜이다.


흑색 모델의 모델명은 BE800이다.
BE798과 BE799는 메탈 재질이지만, BE800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덕분에 다른 두 모델보다 싸구려 느낌이 난다.


끝이 뭉툭한 편이지만 터치감은 중간 수준. '그냥 그런 대로 쓸만한' 터치펜이다.

터치패드와 닿는 고무 부분이 약하게 코팅이 되어 있어서 필통에 넣을 때 주의해야 한다
.
그렇다고 내구성이 너무 떨어지지는 않는다. 보관만 주의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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