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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 클래식 시스템이 대세였던 시절, AGP 포트가 등장하기 전엔 PCI 그래픽카드가 대세였다.
그 시절부터 펜티엄 MMX까지 사용했던 Trident TGUI 9680 그래픽카드.
하이타이 박스 PC로 개조하기 위해 가이드를 제거해 버렸다.
Trident 칩셋은 주로 저가 그래픽카드에 탑재되어 있다.
(Trident사는 ATI, Nvidia에 밀려 오래전에 파산되었다)
칩셋이 1994년에 제작되었으니 내년이면 20세가 된다.
개당 512KB씩 네 개, 겨우 2MB의 그래픽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일부 PCI 그래픽카드들은 램을 확장할 수 있었다)
구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는 1024x768에 24비트 색상..
그래도 스타크래프트같은 2D게임은 대체로 별 무리없이 돌아갔다.
그래픽카드 후면엔 대우통신 마크가 붙어 있다. 세진컴퓨터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그래픽카드라서 그렇다.
대우통신의 출자회사였던 세진컴퓨터랜드가 과도한 마케팅 비용 등의 이유로 부도가 났고, 결국 대우통신도 자금난과 대우그룹 해체로 인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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