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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1세대 CPU가 내장되어 있는 ITX 메인보드 시스템을 리눅스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MS 윈도우용으로 쓰기는 벅찼다.
윈도우7 참아줄 만하게 돌아갔지만, 윈도우10은 힘겹게 돌아갔다.

그래서 윈도우10 혹은 윈도우11이 돌아갈 만한 ITX 메인보드로 교체하기로 했다.
ITX 시스템 특성상 굳이 고사양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베이트레일 코어의 셀러론 J1900가 장착되어 있는 메인보드를 구입했다.


이것은 ASRock Q1900-ITX 메인보드.
셀러론 J1900 CPU가 내장되어 있고 인텔 7세대 내장그래픽, 노트북용 SO-DIMM 규격의 DDR3 램을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이다.
CPU는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있어서 (BGA) 교체 불가능하다.
*. TPM2.0이 지원되는 메인보드는 아니지만, TPM 모듈은 있다. 그런데 TPM칩을 장착하면 속도가 대폭 저하된다고 한다.


J1900 CPU의 스펙은 위와 같다.
베이트레일이라서 64비트 윈도우 설치가 불가능한 줄 알았는데, 다행히 된다.


CPU Benchmark List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측정값이 1,000이 넘는다.
(개인적으로는 저 값이 1,000 이상이라면 윈도우10 실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간주하고 있다)

윈도우10을 설치하려다가 그냥 윈도우11을 설치하기로 했다.
TPM이 없어서 우회 설치했다. 우회설치 방법은 [바로가기] 참조.


보시다시피 윈도우11 개발자 버전 22000.194는 일단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
장치 드라이버들은 윈도우 업데이트 과정 중 모두 자동으로 설치되었다.
전반적으로 별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 같은데, 내장그래픽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는지 화면이 이따금씩 일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정식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CPU 사용률 100% 상태에서 소비전력을 측정해 보니 35~38W가 나온다.
본체와 모니터(21인치 와이드) 다 합해도 80W가 나오지 않는다. 게이밍 노트북보다 소비전력이 낮다.

*. 우분투 리눅스도 설치해 봤는데[바로가기], 어째 윈도우11이 더 빠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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