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오랜 숙적인 바이러스. 블루스크린은 옛날 윈도우98 시절보다 확실히 많이 줄었지만, 바이러스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윈도우에는 초기에는 백신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악성코드에 열받은 빌 게이츠가 "Microsoft Windows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를 개발했고, 나중에는 실시간 감시 기능까지 추가한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와 Windows Defender가 개발되었다.
윈도우 디펜더는 윈도우7~윈도우10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다만 윈도우7의 윈도우 디펜더는 성능이 부족해서 별도로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를 설치해야 하고, 윈도우8.1과 윈도우10의 윈도우 디펜더는 V3 Lite나 알약 급의 실시간 백신 프로그램이다.
윈도우10의 윈도우 디펜더는 최근에 Microsoft Defender(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런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에도 윈도우 디펜더 같은 것이 있을까?
물론 있다. "Google Play 프로텍트"라고 한다.
다만 V3 Mobile Security나 알약M만큼 강력하지는 않고, 유해한 앱을 제거하는 정도의 기능만 한다.
Play 프로텍트로 검사하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를 실행하자.
(안드로이드10 기준)
우측 상단에 있는 계정 버튼을 터치하자.
이어서 "Play 프로텍트"를 터치하자.
"검사"를 터치하자.
적혀있는 것처럼 Play 프로텍트는 앱과 기기에 유해한 동작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굳이 수동으로 실행하지 않아도 문제있는 앱이 설치되면 경고메시지를 띄운다.
악성 앱 검사중인 모습. 검사가 순식간에 완료된다.
개인적으로 Play 프로텍트가 잡지 못한 앱을 Droid-X 3.0 Antivirus가 잡는 것을 봤던 적이 있어서 온전하게 신뢰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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