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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SKT는 멜론을 평생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폰"을 적극적으로 밀어줬던 적이 있다.

여기에 속하는 기종들은 옴니아1, 옴니아2, 옴니아팝, 모토로이다.

여기서 모토로이만 제외하고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

 

멜론폰들은 이제 퇴물이 되어서 음성통화 및 문자 정도만 가능하다. 고3폰으로 쓰기 좋은 기기가 되었다.

멜론폰과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폰을 같이 사용하려면 데이터셰어링(3G) 혹은 데이터 함께쓰기(LTE) 가입한 다음 멜론폰에 모회선 유심을 물리고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태블릿PC등에 자회선 유심(데이터셰어링 혹은 데이터 함께쓰기)을 물리면 된다.

*.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물려서 멜론 인증하는 것은 오래전에 막혔음

 

멜론폰을 LTE에그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되어 있는 옴니아 시리즈는 제약이 많다.

일단 윈도우 모바일 자체가 Ad-hoc 모드만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 핫스팟 뿌려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윈도우가 탑재되어 있는 노트북은 Ad-hoc 신호를 받을 수 있다)

 

굳이 옴니아 시리즈를 에그처럼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테더링"을 하면 된다.

옴니아 시리즈 혹은 스마트폰마다 설정방법이 조금씩 다르니까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는 수준으로 이해하면 된다.

 

 

-. 우선 WmWifiRouter를 옴니아 시리즈에 설치하자[바로가기].

 

-. 옴니아와 안드로이드폰의 블루투스를 켠 다음 서로 페어링하자.

페어링 과정 중 암호는 0000을 입력하면 된다.

 

 

-. 이어서 옴니아에서 WMWifiRouter를 실행하고 3G→블루투스 테더링 버튼을 터치하자.

(앞서 설명했듯이 3G→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은 안드로이드폰은 안되고 노트북에서만 된다)

 

 

-. 이어서 안드로이드폰의 블루투스 설정 메뉴에서 톱니바퀴 부분을 터치하자.

(LG 스마트폰 기준이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 블루투스를 통한 인터넷 연결을 활성화하자.

위와 같이 "인터넷에 연결되었습니다"라고 뜨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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