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드로이드 OS는 버전 5 롤리팝부터 기기 도난, 분실 시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락을 걸어두었다.

만약 누군가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이상이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훔쳐서 공장초기화(공초) 시도하면 원래 주인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스마트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 구글 계정 로그인 전력이 있는 기기를 공초하면 위와 같이,

"이 기기는 재설정되었습니다. 계속하려면 이전에 이 기기에 동기화된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가 뜨게 된다.

이렇게 되면 원래 주인의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는 한 스마트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오딘이나 LG UP Software Developer 등으로 펌웨어를 교체하면 된다고 하는데, 막상 해보니 안된다)

스마트폰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서 구글락을 해제할 수밖에 없다.


기기 분실시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은 있지만, 중고나라 등 중고장터에 폰을 판매할 경우 좀 골치가 아프게 된다.

구글락이 걸려 버리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자신의 구글 ID와 비밀번호를 알려 주거나, 다시 직접 만나거나 반품을 받아서 해결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 *


구글락이 걸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구글 계정을 로그아웃하면 된다. "설정"-"계정 및 동기화"-"Google"-우측 상단 점점점 터치하고 "계정 삭제" 클릭.

(스마트폰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

2. 혹은 아래와 같은 방법(OEM 잠금 해제)을 적용하면 된다.



LG X4 2019에서 시도했는데, 다른 LG 기종이나 삼성 갤럭시 시리즈도 적용방법이 비슷하다.

"설정(환경설정)"-"일반"-"휴대폰 정보(디바이스 정보)"를 터치하자.



"휴대폰 정보(디바이스 정보)" 탭에서 "소프트웨어 정보"를 터치하자.



"빌드 번호" 부분을 5번 연타하자.



연타하면 위와 같이 개발자 권한을 취득하게 된다.



다시 "설정"-"일반"으로 되돌아가면 "개발자 옵션" 항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걸 터치하자.



경고메시지가 뜬다. "확인"을 터치하자.



"OEM 잠금 해제 사용(기기가 OEM 잠금 해제되도록 허용)" 스위치를 켜자.

이렇게 설정해 두고 공장초기화를 시도하면 구글락 없이 타인의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해진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