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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는 MS(마이크로소프트)가 폭주했던 시대였지만, 2010년대에는 iOS,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면서 리즈시절이 끝났다.

물론 데스크톱 시장에서 MS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가 사장이었던 시절보다 배타적인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다. 사티아 나델라 MS 현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를 사랑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플랫폼들을 배려하고 있다.

덕분에 Microsoft 365를 통해서 리눅스나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한컴오피스 한글은?

 

한컴오피스 한글 역시 리눅스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분투 뿐만 아니라 하모니카, 리눅스 민트 등 여타 배포판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맥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왜냐? 웹 기반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hwp 파일을 편집만 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새로 .hwp 파일을 생성하려면 폴라리스오피스나 한컴오피스 한글이 필요하다.

 

 

웹 기반이기 때문에 한컴말랑말랑 사이트(http://space.malangmalang.com)에 접속하기만 하면 된다.

 

 

한컴말랑말랑 계정을 새로 생성할 수도 있지만, 구글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로그인 가능하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구글 드라이브에 .hwp 파일 샘플을 업로드해 보았다.

 

 

윈도우 탐색기처럼 간편하게 파일을 복사/삭제/이동할 수 있다.

 

 

해당 .hwp 파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미리보기가 뜬다.

상단에 있는 "편집" 버튼을 클릭하면 물론 편집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Web은 크롬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안내메시지가 뜬다.

굳이 크롬이 아니라도 chromium 기반 웹브라우저(chromium 엣지 등등)에서도 잘 돌아간다.

(파이어폭스에서도 별 문제없이 돌아가는 것 같은데, 익스플로러는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브라우저라서 권장하지 않음)

 

 

실제 한컴오피스 한글과 비슷한 환경에서 .hwp 파일을 편집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수식은 깨져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간단한 문서를 작성한다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문서를 작성한다면 한컴오피스 본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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