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용 X300을 구했는데,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는 SKT와 KT다.
예전에도 삼성 갤럭시노트1의 펌웨어를 타 통신사용으로 바꿔치기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LG 스마트폰도 가능할 것 같았다. 다만 방법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보다는 좀더 복잡한 듯했다.
펌웨어를 유심칩과 맞는 통신사로 바꿔주면 이런저런 좋은 점이 있는데,
일단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캐시비 등 교통카드 앱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검색해 보니 X300 펌웨어 교체방법에 대해서는 후기가 거의 없다.
X300의 CPU가 스냅드래곤 425니까 X4나 X4+의 교체방법이 X300에도 적용 가능할 듯했다.
준비물:
-.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아마도 윈도우7 이상)
-. LG전자 홈페이지에서 LG United Mobile Driver 다운로드
https://www.lge.co.kr/lgekor/download-center/downloadCenterList.do
-. LG X300 타 통신사 펌웨어 파일:
https://lg-firmwares.com에서 스마트폰 IMEI 입력해서 다운로드 가능한데, 그냥 구글에서 검색해서 다운받는 게 빠르다.
참고로 용량이 상당해서 블로그에 올리기가 어렵다.
SKT용 X300 펌웨어 파일: K120S20a_00_0911.kdz
KT용: K120K20a_00_0911.kdz
LGT용: K120L20a_00_0911.kdz
-. LG UP Software Developer 1.1.5 (티스토리 사정상 분할압축)
LGUP_Dev_Frame_Ver_1_15_0_6.7z.001
LGUP_Dev_Frame_Ver_1_15_0_6.7z.002
-. LGUP_Common_DLL_Ver_1_0_40_2
LGUP_Common_DLL_Ver_1_0_40_2.msi
일단 LG United Mobile Driver, LG UP Software, LG UP Commom DLL 순으로 설치해 주자.
바탕화면에 생성된 LG UP 아이콘을 클릭해서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명령 프롬프트상에서 시도해야 성공한다.
컴퓨터에 관련 프로그램 설치가 모두 완료되었다면 스마트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볼륨업 버튼을 누른 상태로 폰과 케이블을 연결하자.
이렇게 하면 다운로드 모드가 실행된다.
이것이 바로 다운로드 모드에 진입한 모습.
(펌웨어 플래싱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다운로드 모드에 진입했다면 시작버튼-"Windows 시스템"-"명령 프롬프트"(윈도우10 기준)를 마우스 우클릭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서 명령어를 입력해야 한다.
"C:\Program Files (x86)\LG Electronics\LGUP\lgup_cmd.exe"
com5 "C:\Program Files (x86)\LG Electronics\LGUP\model\common\LGUP_Common.dll" "D:\K120K20a_00_0911.kdz"
위 내용을 따옴표까지 포함해서 그대로 명령 프롬프트에 붙여넣고 엔터키를 치면 된다.
그런데 파란색으로 색칠한 부분은 현재 펌웨어 파일의 저장경로 및 이름을 적어주면 된다.
D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어서 저렇게 적었다.
결과는 성공.
완전히 KT용 스마트폰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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