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Axxen) Class 10 MLC microSD 32GB 구입 후기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수년동안 별 문제없이 잘 사용했던 microSD 카드가 최근들어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한 5년정도 사용했던 것 같은데, TLC 메모리라서 그런지 이제 수명이 다 되었나 싶다.

그래서 새 microSD카드를 구입하기로 했다. 하필이면 스마트폰이 오래된 기종이라서 SDHC만 지원한다.

(SDHC는 32GB까지만 사용가능, SDXC는 64GB 이상 사용 가능하다)

기왕이면 MLC로 32GB짜리를 구입했다.

이것이 바로 액센(Axxen) Class 10 MLC 32GB microSD다.

진짜 오랜만에 microSD카드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해졌다.

11번가에서 5,450원 주고 구입했다. 저가 브랜드라서 좀 저렴한 듯하다.

*.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 가능하다.

microSD카드 외형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MLC 마크가 붙어있지 않다. 일단은 MLC라고 믿도록 하겠다.

다 좋은데 마감이 살짝 약한 듯하다. 손톱으로 억지로 빼다가 메모리가 튕길 수 있다.

초점이 살짝 흔들렸다. 후면에도 MLC라는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

액센 microSD카드를 ATTO Disk Benchmark로 측정해 본 결과.

원래 저가형 microSD카드들이 대체로 그렇긴 하지만,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의 차이가 상당하다.

이건 예전에 구입했던 삼성 MLC microSD 32GB 측정결과.

액센 제품보다 초당 4MB 정도 더 빠르다.

역시 메이커 제품이 좀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