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저렴한 외식비.
외식이 흔한 중화권 국가 특성인지는 몰라도 한국보다 2배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시먼딩에 있는 이태리식 레스토랑 "Saizeriya(사이제리야)".
시먼딩 Saizeriya(사이제리야) 위치:
MRT 시먼역에서 도보로 대략 3~4분 거리에 있다.
시먼딩 거리가 꽤 복잡해서 한번에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사이제리야는 건물 2층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미니피자와 스파게티가 한화로 3,800원 정도라서 즉각 입장했다.
(일본 사이제리야도 가격이 비슷하다 함)
(아마도) 잘 나가는 메뉴들의 음식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좌석점유 시간제한이 있다. 2시간까지 머물 수 있다.
파스타, 피자 맛집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만음식에 적응하지 못한 서양인들이 상당히 많다.
(내부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메뉴판 펴놓고 뭘 먹을지 고민하는 중.
그냥 입구 사진에 붙어있는 NT$ 89짜리 조개 피자를 주문했다.
미니피자들은 이렇다.
8인치짜리 피자는 가격이 4천원 가까이 된다.
6인치짜리 양송이버섯 피자를 주문했다(NT$ 59)
무제한 음료바는 1인당 NT$ 49다.
10세이상 아동은 NT$ 39, 3세이하 아동은 무료다.
스파게티가 먼저 나왔다.
이태리 음식에 대해서 잘 아는 바가 없고 중국어도 모르지만, 초록색 잎은 마리모인 듯하다.
한장 더 찍었다.
가성비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6인치짜리 양송이피자.
토핑이 적어서 살짝 아쉽다.
마찬가지로 한장 더 찍었다.
피자맛은 평범하다. 가성비가 좋긴 한데 한국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피자다.
매장 한켠에 음료 바가 있다.
(대략 22시 30분쯤 되면 주문이 마감되고 음료서비스 종료되는 듯하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마실 수 있고, 음수대도 있다.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도 이곳에서 챙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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