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 사이클 확인하기, 무상보증기간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배터리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배터리 교체방법이 번거로워졌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배터리 교체 가능하고, 스스로 교체 시도했다가는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 무상교체 기간

2020년 1월 1일부터 스마트폰 무상 AS 기간이 24개월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배터리는 소모품이라서 종전 그대로 12개월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서 2020년 3월 5일에 구입한 스마트폰은 2021년 3월 31일까지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일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적용되기 때문에 말일까지 AS 가능)

 

그런데 예전보다 배터리 교체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무상기간 내라고 해서 무조건 교체 가능한 건 아니고, 삼성서비스센터 자체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서 배터리 수명이 80% 미만이거나 갑자기 꺼짐, 스웰링 등 이상현상이 발견되어야 교체 가능하다고 한다.
*. LG전자는 스웰링 (배터리 부풀어 오르는 현상) 발생시 보증기간이 지나도 무상으로 교체해 주지만, 삼성전자는 보증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유상처리된다. 

 

배터리 상태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Samsung Members 앱을 통해서 확인하기

Play스토어에서 "Samsung Members"를 검색 및 설치하자.

 

 

삼성 멤버스 앱을 실행한 모습.

"동의"를 터치하자.

 

 

"도움받기" 버튼을 터치하고 "폰케어 시작하기"를 터치하자.

 

 

"자동 진단"과 "인터렉티브 진단"이 있다.

둘다 배터리 상태 확인 가능하다.

 

 

우선 자동 진단을 터치했다.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배터리 점검에서 발견된 이슈가 없다고 떴다.

 

 

이어서 인터렉티브 진단을 시도했다.

"배터리"를 터치하자.

 

 

수명이 "좋음"이라고 뜨면 무상보증기간 이내라도 교체가 어렵다고 보면 된다.

 

 

 

폰인포(Phone INFO)를 통한 배터리 사이클 및 상태 확인

"Phone INFO"를 설치해서 내 스마트폰의 더욱 구체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게 된다.

아쉽게도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데,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시리얼 넘버"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실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기능들이 정상 작동된다)

 

 

"PERSONAL" 탭에서 "USAGE HISTORY"를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포스팅에서는 위 캡처화면에서 배터리 사이클이 나오던데, 안드로이드 보안정책 변경 때문인지 하드웨어 특성 때문인지 사이클이 나오지 않는다.

*. 시도한 휴대폰 및 안드로이드 버전은 갤럭시 진2 (Jean2) / 안드로이드10

 

 

Battery Health가 100%라고 표시된다.

이 값이 80% 이상이면 무상교체가 어렵다.

 

*. 스마트폰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급적 충전과 방전을 수시로 반복해 주어야 오래 사용 가능하다.

전문가마다 이견이 있는 듯한데, 충/방전 범위를 20~80%로 잡는 전문가들도 있고 30~90%로 잡는 전문가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