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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2710P라는 구형 태블릿 노트북을 득템했는데, 윈도우10이 설치되어 있다.
다 좋은데 와이파이 연결하고 시간이 흐르면 블루스크린이 뜬다.
"DRIVER_IRQL_NOT_LESS_OR_EQUAL 어쩌구저쩌구 netwlv64.sys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구글링해 보니 4965AGN 무선랜카드가 윈도우10을 지원하지 않아서 블루스크린이 뜬다고 함.
일단 윈도우7용 드라이버로 교체해 보라고 하는데[드라이버 파일 바로가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윈도우를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긴 싫고, USB 무선랜카드도 쓰기싫다.
Mini PCI-E 규격의 다른 무선랜카드를 장착하면 될 것 같았다.
고장난 노트북의 WiFi Link 5300을 장착해 봤는데, 부팅 과정 중 "Unsupported Wireless network device detected"라는 메시지가 뜨며 시스템이 멈춰 버렸다. HP가 지원하는 무선랜카드만 사용해야 한다고 뜬다;;
장롱 노트북에 들어있던 3945ABG 무선랜카드를 추출해서 장착해 봤다.
이건 블루스크린이 뜨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씩 노란색 느낌표가 뜬다.
블루스크린보다는 노란색 느낌표가 나은 것 같아서 3945ABG를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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