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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오갈 때 대부분 요금이 저렴한 난카이전철을 이용한다.

하지만 JR서일본 패스권을 구매했다면 다소 비싼 JR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특급 하루카를 이용하겠지만, 하루카를 탈 수 없는 간사이미니패스 사용자가 쾌속 이용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오사카 시내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간사이공항쾌속(간쿠쾌속) 열차는 기슈지쾌속 열차와 함께 복합열차로 운행된다.

그래서 사진의 전광판을 보시다시피 행선지가 둘로 표기되어 있다.

(関西空港은 간사이공항, 和歌山은 와카야마다)



위 안내문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쪽 네칸(1~4호차)은 간사이공항행, 뒤쪽 네칸(5~8호차)은 와카야마행이다.

둘이 붙어서 가다가 중간에 분리된다.



두 열차가 이렇게 서로 붙어서 가다가 "히네노역(日根野駅)"에서 분리된다.

한국에서는 KTX산천에서나 볼 수 있는 복합열차 운행방식이 일본에서는 흔하다.



차량의 행선지를 잘 보고 타야 한다.

위 칸은 와카야마행이다.

만약 히네노역 출발 후 승차하고 있는 칸이 와카야마행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이미 늦었다.



간사이공항행을 타야 한다.



전광판에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인지하기 쉽다.

사진처럼 "기슈지 쾌속 와카야마 행"이라고 적혀 있다면 다음 정거장에서 1~4호차로 반드시 이동하자.

가만히 있으면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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