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타큐슈 인천 노선 편도 후기

후쿠오카 혹은 북큐슈 지역을 여행할 때 일반적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공항은 후쿠오카공항.

하지만 진에어 덕분에 북큐슈 지역을 갈 수 있는 방법(기타큐슈공항)이 하나 더 늘었다.

갈때는 시간 사정상 대구-후쿠오카(티웨이항공), 올때는 기타큐슈-인천 노선(진에어)을 이용했다.

기타큐슈공항 가는 방법은 [바로가기] 참조.

기타큐슈공항 편의시설에 관한 글은 [바로가기] 참조.

진에어 인천/부산 출발 기타큐슈행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은 2017년 3월 31일까지 기타큐슈공항발 고쿠라역행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공항 1층 관광안내소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고쿠라역에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버스는 유료)

기타큐슈공항이 작아서 출국심사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인천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가 기타큐슈공항을 이륙하자마자 꽈배기 모양으로 고도를 상승한다.

보시다시피 기타큐슈공항은 간사이공항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매립하여 건설되었다.

인천-기타큐슈가 단거리 노선인데도 헤드레스트(머리받침)가 설치되어 있는 비행기가 투입된다.

헤드레스트를 편한대로 적당히 굽혀서 사용하면 된다.

좌석 아래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일본식 돼지코 플러그와 한국식 플러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착륙시에는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아 달라고 방송한다.

기내식은 없다. 대신 생수를 준다.

스낵 등 유료 기내식을 팔긴 하는데, 비행시간이 1시간 15분이라서 사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대마도가 보인다.

지형적 특성 때문인지 대마도 상공에 구름이 잔뜩 껴 있다.

대마도 서쪽 해변을 통과하면서 한 컷.

인천공항 도착. 예상과는 달리 탑승동이 아닌 메인터미널로 들어왔다.

셔틀트레인을 탈 필요가 없으니까 발걸음이 가볍다.

(공항 사정에 따라 탑승동에서 출/도착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