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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년 전에 구입했던 쿠쿠 전기밥솥.
한 3~4년동안 잘 작동되다가 취사 기능이 고장나 버렸다.
그래서 보온밥통용으로 사용했는데, 보온 시작 대여섯시간만에 밥이 딱딱하게 말라 버린다.
문제의 밥솥. 90년대 후반에 구입했던 코끼리밥솥을 이 녀석이 몰아냈다.
모델명은 CRP-HBG1010FI이다. 10인용 압력밥솥이다.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다.
결국 근처 쿠쿠 AS센터에 들렸다.
대기손님이 거의 없어서 5분만에 내 차례가 돌아왔다(센터마다 천차만별이라 함).
기사분이 스윽 보시더니 소요시간을 3~40분정도 예상함.
1. 밥이 말라붙는 이유:
둥그런 고무패킹(압력패킹)이 낡아서 그렇다.
고무패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8천~1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고무패킹을 교체해도 밥이 말라붙는다면 회로 고장이다.
이럴 경우 AS 비용이 수만원 청구될 수 있다.
회로 문제는 당장 해결할 수 없으니 2~3일정도 사용해 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AS센터에 방문해야 함.
2. 취사가 안되는 이유:
센서가 고장나서 그렇다. 물론 센서 고장은 AS센터에 방문할 수밖에 없다.
총 AS 비용은 31,000원.
구글링해 보니 회로가 고장나는 바람에 8만원대의 수리비가 청구되었다는 글이 있다.
제발 고무패킹 교체로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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