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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저사양 태블릿 노트북에 우분투 16.04 LTS를 설치했다.

하지만 비호감 유니티 때문에 주분투로 갈아탔다.


일단 주분투 설치방법은 아래 글 참고. 16.04나 구버전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관련글] 저사양 리눅스 주분투 XUBUNTU 12.04 LTS 후기

다만 16.04의 경우 설치디스크 제작 도구는 Universal USB Installer가 아니라 RUFUS[바로가기]를 사용해야 한다.

ISO 설치파일은 주분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받을 수 있다.

노트북이 아톰 N270 1.6GHz CPU에 1GB 메모리라서 데스크톱 32비트용을 설치했다.



주분투 바탕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시작버튼과 작업 표시줄은 상단에 있다. 처음엔 적응이 안 됐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위에 있는 게 더 편한 듯.



주분투의 장점 중 하나는 윈도우7과 비슷한 UI.

(시작메뉴와 작업표시줄이 상단에 있는 거 빼고)


우분투는 그놈 데스크톱을, 주분투는 가벼운 Xfce 데스크톱을 사용한다.

사용자 환경만 다를 뿐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같은 버전의 우분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하드웨어는 주분투에서도 문제가 있다;



최초 설치 후 주분투가 사용하는 디스크 공간을 확인해 보니 4.04GB이다.

(윈도우7은 32비트 Home Edition 기준 10기가 정도)

Xfce 데스크톱 덕분에 꽤나 가볍고 빠르다. 메모리가 1GB밖에 안 되는데도 쾌적하다. 윈도우7보다 빠르다.



주분투 14.04는 최초 설치 후 나비, 벼루 등 별도의 한글 입력기를 설치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주분투 16.04는 별도의 한글 입력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아주 마음에 든다.



주분투 16.04에는 안드로이드의 Play스토어에 해당되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사라졌다.

대신 '소프트웨어'라는 게 생겼다. 이전보다 속도는 빨라졌는데, 앱의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우분투 사용자가 적다 보니 한국어 앱도 아주 적다.



12.04 시절에는 없었는데 16.04에는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Calc와 Writer가 설치되어 있다.

Calc는 엑셀, Writer는 워드에 해당된다. 파워포인트에 해당되는 Impress는 '소프트웨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기타


-. 32비트 주분투(우분투)에서 크롬 지원 중단. 구버전 설치는 [바로가기] 참조. 

-. 아이콘 크기 변경은 '설정'-'데스크톱'-'아이콘'에서 가능

-. 굴림 글꼴 설치시[바로가기] 웹브라우저에서 이전버전보다 볼드체가 일그러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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