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물이 된 기종들이지만, 개인적으로 10여년 전 멜론폰으로 출시되었던 옴니아2와 모토로이의 음질을 매우 선호한다.
(옴니아1은 별로였고, 옴니아2는 순정값은 별로지만 튜닝하면[바로가기] 좋아진다)
지금도 멜론폰들을 음악감상용으로 잘 써먹고 있다.
현재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최신폰들 중에서도 음질이 좋은 것들이 있고, 옴니아2보다도 못한 것들도 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데,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LG 스마트폰에도 음질을 취향대로 바꾸고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물론 이 기능들은 제조사들이 기본적으로 켜두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해야 한다.
*. 보급형 스마트폰들은 대체로 이런 기능이 빠져있다.
삼성 갤럭시
상단바를 내리고 한 페이지 넘기면 Dolby Atmos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진2 기준이며 다른 폰들은 방법이 다를 수 있음)
이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세부 설정값을 조정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도 수정할 수 있고, 음질도 취향대로 최적화할 수 있다.
팝, 클래식, 재즈, 락 등의 옵션이 있고,
사용자 취향대로 바꿀 수도 있다.
연령에 따라서 음질을 수정할 수도 있다.
청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LG 스마트폰
LG 스마트폰도 상단바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DTS:X 3D 입체음향, Hi-Fi Quad DAC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해당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세부설정 가능하다.
(LG X4 2019 기준)
개인적으로 DTS:X는 별로인 듯.
이어폰 혹은 헤드폰에 따라서 체감 음질이 달라질 수도 있다.
쿼드덱을 활성화하면 출력이 강해지고, 중저음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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