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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지하철 노선은 서울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운영하는 회사도 많다.

이런저런 회사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회사로 서울메트로에 해당되는 도쿄메트로, 도쿄도에서 운영하는 도쿄도영지하철, 코레일에 해당되는 JR동일본이 있다.


도쿄 시내에서는 도쿄메트로가 가장 발이 넓지만, JR만 타도 거의 대부분의 주요 스팟을 다 둘러볼 수 있다.

서울의 1호선과 2호선을 짬뽕해 둔 듯한 야마노테선은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우에노, 코리아타운, 도쿄역을 연결한다.


(도쿄발 오다와라행 쾌속열차)


게다가 속도도 빠르다. 쾌속열차를 타면 도쿄역에서 시나가와역까지 중간에 한 정거장만 선다.

서쪽의 신주쿠역에서 동쪽의 간다역을 갈 때도 마찬가지로 쾌속열차를 타면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전철 운영주체가 너무 많다보니 노선도도 회사에 따라 몇 종류의 에디션이 있다.

하지만 도쿄메트로나 도영지하철판 노선도들은 JR 노선 보기가 좀 불편하다.

무엇보다도 쾌속열차 정차역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런 노선도만 보면 보통열차를 타게 되어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JR만 탄다면 JR만 나온 노선도를 보는 게 좋다.



https://www.jreast.co.jp/kr/downloads/index.html 에서 볼 수 있다.

좌측의 JR동일본 철도 주요 노선 어쩌구 메뉴에서 "PDF 파일을 열기"를 클릭하면 된다.



(사진출처: www.jreast.co.jp/kr/info/map_a4ol.pdf)

도쿄 시내 뿐 아니라 도호쿠선, 요코하마 쪽으로 빠지는 도카이선 쾌속열차 정차역이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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