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과 효율좋은 배터리 때문에 구입했던 갤럭시 R 스타일.
막상 갤럭시노트가 생기니까 계륵같은 존재로 전락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장점 때문에 가끔씩 유심기변해서 사용하고 있다.
스펙은 이렇다(출처:나무위키):
갤럭시 S3의 로우엔드 모델이다.
이것이 바로 갤럭시R 스타일(SHV-E170K).
외형은(홈버튼 빼고) 전반적으로 갤럭시S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갤럭시S의 그립감을 아주 선호해서, 요놈도 마음에 든다.
디자인만 닮으면 좋은데, 하필이면 갤럭시S의 펜타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차용했다.
그래서 화면이 다소 어둡고 색감이 썩 좋지 않다. 번인현상은 덤이다. 디스플레이만 바꿔도 만점을 줄 텐데.
OS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까지 지원된다.
구동속도는 아무래도 갤럭시S3의 보급형 모델이라서 갤럭시노트1보다도 훨씬 빠른 편이다.
KT용이다. 물론 SKT, LGT용으로도 출시가 되었다.
KT용인데 오딘으로 SKT 순정롬을 씌웠다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KT용 순정롬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주의하자;
갤럭시R 스타일의 강점은 효율좋은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2000mAh이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중 상당수는 배터리 용량이 훨씬 크기 때문에 이 기종보다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다.
하지만 요놈은 동급 스마트폰들과 비교하자면 배터리 효율이 매우 좋다.
왜냐하면 배터리 효율이 좋은 퀄컴 8960 원칩을 장착하였기 때문.
100%에서 15%까지 떨어지는 데 24시간 50분 42초가 걸렸다.
대기시간 빼고 실제 사용시간은 네다섯시간 정도였던 듯.
*. 기타:
삼성에서 출시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밀크뮤직을 사용할 수 없다;
(갤럭시R 스타일보다 먼저 출시된 폰들도 사용할 수 있는데 하필이면 갤럭시 R 스타일은;)
그래서 비트뮤직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2020년 기준 밀크뮤직도 비트뮤직도 서비스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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