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08년 페이스북 가입 이후 그동안 해킹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뭔가 의심스러운 현상이 발생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니 낯선 곳에서 로그인된 흔적이 있다는 경고문이 떴다.

덕분에 계정이 잠겼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뜨니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엥? 대만 양명산 근처에는 최근에 가본 적도 없고,

더군다나 윈도우 XP는 최근에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다행히 비밀번호는 바뀌지 않았다.

 

구글링해 보니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사가 있다.

보이스피싱 비슷한 사기조직의 소행일 수도 있지만,

페친이 저질렀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 아 골치아파;;;

 

어쨌든 이번 일로 개인정보 보안에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공유기의 보안 취약점 때문에 해킹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공유기의 펌웨어를 최신 것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자.

[관련글] Axler R104T 공유기 펌웨어

*. 자신의 공유기에 해당되는 최신 펌웨어를 다운받아야 한다. 이 링크는 참고만 하자.


2) 페이스북 ID와 비밀번호가 뚫리면, 네이버, 다음, 은행사이트 등 다른 사이트들이 연쇄적으로 뚫릴지도 모른다.

네이버의 경우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이라는 기능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해킹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활용해 보자.

[관련글] 네이버 ID 해킹방지: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페이스북에만 고유한 비밀번호로 바꾸어 주자. 그리고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기호를 섞어서 보안 강도를 높여 주자.


300x250

+ Recent posts